해외여행

나트랑 8월 날씨 및 옷차림, 옷은 현지 구매 추천, 더위를 피하는 꿀팁 [폭염주의]

갓생헤일리 2023. 8. 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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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8월 날씨가 건기라는 희망에 습하지는 않겠네 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됩니다. 8월 약 1주간 나트랑에서 여행을 마치고 왔는데요. 직접 경험한 나트랑의 날씨와 옷차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할게요.

 

1. 8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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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날씨 기준 사진입니다. 대한민국 만큼 더우면 더웠지 나트랑 8월은 정말 폭염 그 자체입니다. 호텔에서 나서서 5분 정도 지나면 등줄기에 땀이 주르륵 흘러요. 8월이 건기라고 들어서 습하지 않으면 덜 덥겠지 생각했었는데, 찜통더위입니다. 오후 1~3시면 34,35도 정점을 찍고, 저녁 산책은 좀 괜찮겠지? 싶었는데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8월 3일~9일 간 나트랑 여행을 갔다왔는데요, 건기 시즌이라 그런지 1주일간 비는 내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양산은 필수로 지니고 다녔는데, 양산 없었으면 어떡할 뻔 했는지 진짜 가장 잘 갖고 간 아이템 중 하나였습니다. 

 

단, 날씨가 쨍하고 덥지만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사진이 기가 막히게 잘 나와요. ! 인물사진, 뷰 사진 등등 어떤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옵니다.

아미아나 리조트
아미아나 리조트

리조트에서 머무셨다면 진짜 인생 사진 많이 찍고 가실 수 있을 거예요. 

 

이건 진짜 중요한 건데, 나트랑이 다낭이나 호치민 등 다른 베트남 도시들과 다르게 에어컨 있는 음식점들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나트랑에 에어컨 있는 음식점이라고 하면 마담프엉, 촌촌킴, 콩카페 등등 이미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들이라 점심이나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서 가면 대기가 엄청 납니다.  대기는 그냥 땡볕에서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 제가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식사시간이 아닌 시간에 맞춰서 밥을 드세요. 예를 들어 점심은 3시에 드시고, 저녁은 8시에 드세요. 어차피 나트랑의 밤은 기니깐 저녁 8시는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니예요. 제가 추천한 시간대에 맛집을 가시면 바로 시원한 자리에 앉아서 드실 수 있을거예요.


2. 나트랑 8월 여행 옷차림

나트랑 여행을 가신다면 일단 필수적으로 가져가야 할 옷들 이외에는 현지인 나트랑에서 옷 쇼핑 하는 것 추천드려요. 담시장(착한 할아버지 가게)과 더불어 옷 가게(jw gift shop, 악어집, ken ken 등)에서 정말 저렴하게 사실 수 있거든요. 

 

장기 여행을 한다고 해도 옷은 적게 챙겨가도 되요. 주변에 빨래방이 많아서 훌륭한 퀄리티로 세탁해줍니다. 건조해서 다 예쁘게 개줘요. 돈은 한화로 5천원도 안 하거든요. 빨래방 이용했던 후기도 다음에 올리도록 할게요. 

 

자 그러면 본격적인 여행 옷차림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1. 통기성이 좋은 옷 준비하기 : 여성분이시라면 하늘하늘한 긴 원피스는 꼭 챙겨가라고 말씀드리고요. 현지 가보면 젊고 날씬하신 분들은 크롭티를 정말 많이 입으시더라구요. 너무 부러웠어요. 땀이 정말 많이 나기 때문에 휴대용 티슈도 같이 챙겨 다니셔야 합니다. 
  2. 바다에선 래쉬가드와 물놀이 모자 : 햇볕이 정말 뜨거워요. 저는 물놀이 모자는 애기들만 하는 거겠거니 생각하고 안 가져갔는데 정말 후회했습니다. 두피 엄청 타서 피부 난리났어요. 두피까지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순 없잖아요. 물놀이 모자가 아니더라도 모자는 바다에 가실 때 필수로 챙겨주세요. 
  3. 모자나 양산 : 다시 강조드리지만, 햇볕이 정말 뜨겁습니다. 머리가 익어요. 저 머리 숱이 엄청 많은 편인데도 두피가 많이 탔거든요. 두피 보호를 위해 모자와 양산 추천드립니다. 

저는 나트랑 첫날 ken ken에서 크록스 신발과, 여행 중반부 쯤에 담시장 가서 나이키 옷들을 샀는데요 (물론 전부 짝퉁). 여행 동안 정말 잘 입고 다녔어요. 현지 구매 강력 추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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